어쩌면 우리는 수많은 날들을 서로를 그리며 보낸 걸까 서툴게 가꿔온 나의 정원에서 넌 틈 없이 자라나 반짝이고 있어 줄곧 너만을 기다린 이 자리에 작게 피어난 꿈의 에델바이스 시들지 않게 다시 날 보러 와줘 너의 온기로만 꽃피울 테니 my butterfly my butterfly 어쩌면 내게만 이토록 길고 긴 그리움이 남아 있는 걸까 여전히 너만이 나의 긴 꿈 안에서 틈 없이 자라나 반짝이고 있어 줄곧 너만을 기다린 이 자리에 작게 피어난 꿈의 에델바이스 시들지 않게 다시 날 보러 와줘 너의 온기로만 꽃피울 테니 my butterfly my butterfly 너를 닮아있는 이 계절이 가기 전에 서로를 띄운 밤 달이 지기 전에 너의 온기로만 피어날 테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