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무도 모르게 꿈꿔왔네 거대한 성을 나조차 스스로도 모르게 남몰래 견고하게 쌓아 올렸네 꿈의 성을 차근차근 한 단계 한 단계 늘 겸손 하라 했지만 난 왕이 되고팠던 거야 욕심이 없다 했지만 난 정복을 원했던 거야 내 꿈의 성 먼 훗날 그곳을 위해서라면 나 외로워서 메말라버려도 좋아 내 꿈의 성 단 한 사람 내게 남아 준다면 그곳에서 우리 세상을 만들 거야 옳지 옳지 착하지 그것을 난 벗어야 했네 날 강하게 가둔 액자에서 그저 그런 사람에겐 관심이 점점 떨어지고 함께 갈 사람만 보이네 이웃을 사랑하고 싶어 하지만 그게 도대체가 난 정말 사랑을 알까 알고 싶기는 한 걸까 내 꿈의 성 먼 훗날 그곳을 위해서라면 나 외로워서 메말라버려도 좋아 내 꿈의 성 단 한 사람 내게 남아준다면 그곳에서 우리 세상을 만들 거야 내 꿈 내 꿈 내 꿈의 성 내 꿈 내 꿈 내 꿈의 성 쉬지 않고 달린 이유 숨겨왔던 내 욕심을 밝히고 난 떠날래 꿈속으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