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필(DAY6) - 우리 더 걸을까 (듣기/가사)
반응형

길었던 하루의 끝에
너와 발걸음을 맞춰 걸을 때
그저 평범했던 모든 게
너 하나로 내겐 특별해지는 밤
밤하늘 수놓은 별들이
오늘따라 더 반짝이는 듯해
같이 걷고 있는 이 길 따라
우리를 밝게 비춰 주는 건 아닐까
한 걸음 한 걸음씩
두 발을 내딛어가
나의 손을 잡으며 수줍게
미소 짓는 너
우리 더 걸을까
나란히 걷는 이 거리는
달빛 아래 은하수를 닮은 듯해
이대로 시간이 멈춰
이 밤의 끝에 더 머물고 싶어
한 걸음 한 걸음씩
두 발을 내딛어가
너와 나 잡은 손 놓지 않고
지금 이대로
조금 더 걸을까
너무 서두르진 않을게
너의 발걸음에 맞춰 걸을게
언제까지나 내 곁에서
기대어 쉴 수 있게 영원히 함께
같이 가 줄게
같이 가 줄래
반응형
이 글은
본 저작자 표시, 비영리, 동일 조건 변경 허락 규칙 하에 배포할 수 있습니다. 자세한 내용은 Creative Commons 라이선스를 확인하세요.
본 저작자 표시
비영리
동일 조건 변경 허락
'음악 > 국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원필(DAY6) - 지우게 (듣기/가사) (0) | 2022.02.07 |
---|---|
원필(DAY6) - 소설 속의 작가가 되어 (듣기/가사) (0) | 2022.02.07 |
원필(DAY6) - 외딴섬의 외톨이 (듣기/가사) (0) | 2022.02.07 |
원필(DAY6) - 언젠가 봄은 찾아올 거야 (듣기/가사) (0) | 2022.02.07 |
원필(DAY6) - 휴지조각 (듣기/가사) (0) | 2022.02.07 |
댓글
이 글 공유하기
다른 글
-
원필(DAY6) - 지우게 (듣기/가사)
원필(DAY6) - 지우게 (듣기/가사)
2022.02.07미련 없이 차가워진 눈빛 다 터 버린 입술로 겨우 붙잡고 있던 내 손을 놓으라고 하는 너 시작된 이별은 멈출 수는 없으니 잘 지내 행복해 아직 듣고 싶지 않은 말 가란 말은 하지 마 내게 잠깐을 줄 수 있다면 뭐든 해 볼게 하려던 그 말을 삼킬 수 있게 아직 난 전하고픈 진심이 남아서 더 애써 볼게 끝을 내려 하는 그 생각을 지우게 전과 다른 얼어붙은 표정 지쳐 버린 말투로 힘겹게 희망을 품던 나를 떼어 내려 하는 너 엎지른 순간은 되돌릴 수 없으니 잘 지내 행복해 아직 듣고 싶지 않은 말 가란 말은 하지 마 내게 잠깐을 줄 수 있다면 뭐든 해 볼게 하려던 그 말을 삼킬 수 있게 네 머릿속의 시나리오 완결이 나기 전 한 번의 기회를 줘 그거면 돼 끝내잔 말만 하지 마 내게 잠깐을 줄 수 있다면 뭐든 해 … -
원필(DAY6) - 소설 속의 작가가 되어 (듣기/가사)
원필(DAY6) - 소설 속의 작가가 되어 (듣기/가사)
2022.02.07처음 널 봤을 때 난 멈춰 버렸어 숨이 멎을 것만 같았어 우연이 아닌 운명처럼 말야 그때부터 시작된 것 같아 내게 사랑이란 그저 상상 속 환상이라 생각했어 꿈만 같은 널 만나기 전엔 끝이 없을 Our story 같이 써 보고 싶어 소설 속의 작가가 되어 내가 원하는 대로 다 너와 나 우리 둘만의 이야기들로 채워 갈래 주인공으로 빛날 수 있게 해 줄게 너의 모든 순간 하나 하나 다 명장면으로 너무 행복해서 불안하기도 해 언제 사라질지 몰라서 너를 사랑한다는 건 너와 함께라는 건 믿지 않던 영원도 바라게 돼 너의 입가에 미소가 번질 때 나도 널 따라 웃게 돼 모든 게 다 너로 맞춰져 가 끝이 없을 Our story 같이 써 보고 싶어 소설 속의 작가가 되어 내가 원하는 대로 다 너와 나 우리 둘만의 이야기들… -
원필(DAY6) - 외딴섬의 외톨이 (듣기/가사)
원필(DAY6) - 외딴섬의 외톨이 (듣기/가사)
2022.02.07사방이 끝없는 바다인 섬에 남겨진 채 발버둥을 쳐왔어요 포기하고 싶다는 맘을 삭히며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었죠 어느 날 기적 같이 나타나 준 그댄 내게 미소를 띠면서 손을 건넸어요 안도의 눈물이 두 뺨에 흘렀고 절망 끝에 천만다행이었어요 아무 말 없이 그대가 나를 안아 주네요 그 어떠한 말에도 끄덕여 주며 다 받아 줬죠 외딴섬에 갇혀만 있었던 외톨이 더 이상 외로울 일은 없을 거예요 이젠 달라 달라 달라 놀라 놀라 놀라워 드디어 기댈 수 있는 그댈 만난 거예요 맘이 다칠 대로 다친 상처투성이 더 이상 슬퍼할 일은 없을 거예요 너무 달아 달아 달아 놀라 놀라 놀라워 더는 이 섬에 나 혼자만은 아닐 거예요 다 괜찮다면서 나를 다독여 주었어요 그 커다란 아픔도 어느새 모두 사라졌죠 외딴섬에 갇혀만 있었던 외톨이… -
원필(DAY6) - 언젠가 봄은 찾아올 거야 (듣기/가사)
원필(DAY6) - 언젠가 봄은 찾아올 거야 (듣기/가사)
2022.02.07하루하루 쉴 틈 없이 조급하게 쫓기듯 살아가 언제부터인지 고개는 아래로 무거운 한숨을 내쉬면서 그렇게 또 그렇게 난 살아가 평소와 다를 것 없이 오늘도 날 다그치며 버텨 애써 웃음을 지으며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그렇게 또 그렇게 난 살아가 매일 같이 반복되는 하루 끝에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오길 행복해질 거야 힘든 길이라 해도 지나갈 거야 다 괜찮아질 거야 우리 웃어 보자 손 꼭 붙잡고 한번 버텨 보자 행복해질 거야 아팠던 상처들 다 잊어버리고 모두 지워 버리고 언젠가 봄은 찾아올 거야 매일 같이 반복되는 하루 끝에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찾아오길 마음 놓고 웃을 수 있기를 행복해질 거야 다 지나갈 거야 괜찮아질 거야 행복해질 거야 아팠던 상처들 다 잊어버리고 모두 지워 버리고 언젠가 봄은 찾아올 거…
댓글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