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GMT - Time to Pretend (Live @ Glastonbury 2010)

의정부역 주변에 위치한 한 술집 '레인독'이란 곳을 어제 처음 가봤는데 좋은 음악 많이 틀어주더라..

특히 Rock 위주로 틀어주는데, 쪼끄만 TV에 라이브 영상과 함께 음악이 나오기도 했다. (처음엔 음악만 나오는 줄 알고 TV를 안봤었다)

이 곡이 나왔을 때 오 이 노래 뭐지!!했었는데... 정말 기억하고 싶었다.. 뜨드드드드든든~ 그 신스 연주만 따라부르고...

집에 와서 화장실에서 다시 생각해봤는데 MGMT. 가수 이름이 먼저 떠오르고 당연히 노래 이름도 떠올랐다ㅋㅋㅋ 기분 완전 좋았음.

MGMT 음악은 그냥... 개인적으 로 'Electric Feel'만 좋아했고 앨범을 통째로 돌려도 별 감흥이 없던 정도였어서 기억이 안났나보다.

근데 이 라이브 듣고나니 미칠 것 같았다. '이 노래가 이렇게 좋았나?'싶었다

그냥 집에서 보면 그 기분이 안들었을 거다 아마. 그땐 술도 들어갔고, 어두운 술집 분위기 등.. 분위기에 취해 음악에 더 취했나보다ㅋㅋㅋ

암튼 어제 레인독을 갔었던게 MGMT와 라이브 공연이라는 것을 다시 보게 된 계기가 된게 아닐까싶다

이 노래에 대해 포스팅을 해야되는데 어제 얘기만 한 것 같네ㅋㅋㅋ 뭐 괜찮아.. 내 블로그야... 괜찮아 괜찮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