머리가 깨질 것같이 잠에서 일어나 악몽을 꾼 것 같은데 나를 둘러싼 사람들 고장 나버린 내 몸을 두고 저 돌팔이 의사가 사망 선고를 하네 이렇게 죽을 순 없어 버킷리스트 다 해봐야 해 짧은 인생 쥐뿔도 없는 게 스쳐 가네 파노라마처럼 Oo-hoo Oo-hoo 스쳐 가네 파노라마처럼 난 분명 걷고 있었는데 마지막 기억이 한마디 뱉어야 하는데 심장이 점점 굳어가고 뒤집어엎는 가족들 왠지 이 코믹 같은 상황이 받아들여지네 이렇게 죽을 순 없어 버킷리스트 다 해봐야 해 짧은 인생 쥐뿔도 없는 게 스쳐 가네 파노라마처럼 거짓말하지 마 꿈이잖아 깨워줘 당장 (놔두고 온 게 너무 많아) 이렇게 죽을 순 없어 Oo-hoo Oo-hoo 스쳐 가네 파노라마처럼 Oo-hoo 버킷리스트 다 해봐야 해 짧은 인생 쥐뿔도 없는 게 스쳐 가네 파노라마처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