별처럼 빛났던 네 기억이 사라지면 그땐 마음껏 웃을 수 있을까 비처럼 쏟아질 아픈 눈물 속에서 너란 우산 없이 살 수 있을까 떠날 땐 얼음보다 차갑게 미련이 남지 않게 사랑하던 순간들이 지워져 갈 수 있도록 잔인했던 너 너를 이해하던 나 그 모든 게 슬픈 연극 같았어 운명이 정해 준 내 대사가 끝난 뒤엔 결국 돌아서 무너져 울 텐데 달처럼 변하는 추억들이 두려워 꽃인 듯 안으면 가시가 된다 떠날 땐 얼음보다 차갑게 미련이 남지 않게 사랑하던 순간들이 지워져 갈 수 있도록 잔인했던 너 너를 이해하던 나 그 모든 게 슬픈 연극 같았어 내 거짓말이 늘어가 하나도 아프지 않아 넌 나에게 아무것도 아냐 그렇게 바보처럼 지낼게 상처가 되지 않게 찬란하던 지난날이 영원히 사라질 수 있도록 사랑했던 널 이제 보내주는 나 그 모든 게 슬픈 연극 같았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