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뿐사뿐 겨울 위 발자국 하나 둘 셋 넷 발맞춰 가자 오는 눈꽃 송이를 잡으며 걷다 보니 어김없이 여기 Christmas tree 오늘만큼은 어린아이로 돌아가 작게 반짝이는 소원을 걸자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두 손을 모아 한참을 바라봤지 수많은 저 별들을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너의 입가에 살며시 번져있는 미소 따뜻한 그 미소를 기억할게 잠시만 더 이대로 멈춰있자 지난 겨울날로 돌아간다면 조금 서툴렀대도 괜찮다 말해줄걸 애꿎은 농담만 던지네 오늘만큼은 온전한 진심을 담아 나의 기쁨을 위한 너의 행운을 빌어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두 눈을 감아 한참을 기도했지 너의 행복한 밤을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너의 입가에 살며시 번져있는 미소 따뜻한 그 미소를 기억할게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정말 고마워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정말 고마워 말로 다 못한 맘들 네게 전하고 싶어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언제까지나 나는 너의 편일 거야 우리 함께 약속하자 다음 겨울에도 여기서 만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