언덕을 넘어 내 모든

고통과 상처를 마주한 채

나는 강해져가네

강해져가네

덤덤한 듯 지나간 기억들을

천천히 마주한 채

나는 자유를 향해

자유를 향해

울지마 아빠 TV속에 내가 나오니까

어디서든 외로워 하지마

두 팔을 벌려줘 내가 너의 품에 안길 수 있게

난 내가 가야할 길을 알아 실수 하며

넘어져도 다시 길 위로


어둠 속에서 당장 떠날래

어른들이 하는 말은 다 뻔해

어딘가 있을 정답을 찾아

기나긴 시간 속에서 항상

나는 혼자

넌 나를 몰라

잠이 들기 전에 떠올라

아직까지도 너를 기다려


강은 바다로 흐르고 난 수평선을 바라보며 그 너머를 상상해

굳은 상처 위 덧칠한 고통은 나를 늪에 빠뜨릴 수 없네

파도 속에 모든 어둠을 쓸어보내고 제자리로


혼자가 되는 시간을 두려워 하지마 끝없을 것만 같은 기나긴 터널

여명을 향해 가슴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걸어

지나온 순간에 모든 영광을 돌리고 난 계속 미래를 봐

언젠간 마주칠 그 날을 위해 가슴에 사무친 아픔들을 파

사랑을 받을 줄 몰라서 좋았고 사랑을 줄 줄 몰라서 좋았어

내가 되기 위한 과정

물론 지금은 찾았어

돌아갈 곳은 없어도 내가 있는 이곳이 내 자리

미안해 하지마 엄마가 없어서 음악에 빠졋고

난 이렇게 사랑받네


나는 혼자

넌 나를 몰라

잠이 들기 전에 떠올라

아직까지도 너를 기다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