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장에서 청음해보고 처음에 인터넷으로 최저가를 알아볼 때 쫌 놀랐다. 아무리 최저가여도 328,000원짜리가 10만원대일 수가 있나...?했는데 사운드스틱이 유선 버전과 무선 버전이 따로 있는 것이였다. 무선 버전, 곧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버전은 일명 와이어리스(Wireless)라는 것이 뒤에 같이 붙어있다. 싸다고 잘못 알아보고 유선 모델 사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서론을 길게 써봤고...


일단 디자인은 완전 합격이였다.. 너무 내 스타일이고 이쁘다. 음색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그냥 너무너무 좋다. 저음조절이 가능하지만 나에겐 전혀 필요가 없다.. 난 언제나 저음을 최대로 해놓고 음악을 듣기 때문에.. 아무튼 이거쓰기 전엔 브리츠 BR-2100S5를 썼는데 매번 오른쪽 스피커가 불안정했고 결국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려할 때 쯤 적절하게 오른쪽이 아예 망가져버렸다. 그 가격대치고 저음이랑 소리는 괜찮은 편이였지만 무엇보다 이것만큼 이쁘지 않고, 블루투스도 지원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은 과감하게 저 구석으로 치워버리고 이 녀석을 내 책상 위에다 올려놨다. 완전 뿌듯하다. 볼때마다 뿌듯하다. 이제 컴퓨터를 키지 않고도 아이폰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.


아직 구입한지 별로 되지 않아 단점은 찾지 못했다. 저 양쪽 위성 스피커 아래에 있는 까만 받침대에 먼지가 굉장히 잘 붙는다는 단점 빼고는 아직 없는 것 같다. 좋은 가격에(최저가로) 좋은 제품 잘 산 것 같아 뿌듯하다. 처음으로 내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고가의 제품 산 것도 뿌듯하기도 하고. 이렇게 구매기 끝.